대충 웹사이트에서 본거지만.. 역시 이 놈들의 애스턴빠심은 변함이 없는지, 애스턴 마틴의 미친 짓 One-77을 기리기 위해 엑스트라로 동원한 차량들이..

1. 대충 보기에 현재 애스턴 마틴에서 팔고 있는 모든 차종 (그 중에는 DBS 카본 에디션도 있다.)

2. 아는 사람들이 가진 듯 한 페라리 떼거지 (328 따위부터 F50, 12기통 GT들은 550부터 612까지 다 있는 듯)

3. 간간히 Audi R8 몇 대(크롬 에디션!!)와 포르쉐 911 따위 비천한 차량

4. 데토마소 판테라 따위의 고물딱지들

등을 동원했다. 사진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미친거지?

그런가 하면 잡지 5월호의 메인 토픽은 무려 2월 말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으로 나온 포르쉐의 최신 하이브리드 로드스터 918과 페라리의 최신작 599GTO의 비교 시승. =_= 캡틴 슬로우와 햄스터가 넘치는 우정을 주먹으로 나누고 있다.
도대체 저런걸 어떻게 끌고나와 타는 것일까..
이게 포르쉐 918...
이게 599GTO..

볼수록 부러운 인간들이다.
Posted by BReal'96

야!!!!

현대에 진심으로 충고한다. 이거랑, 요 아래 디자인한 놈, 특히 전면부.. 짤라라. 
가능하면 그 디자인 승인해준 line을 다 짜르길 빈다. 


진심으로 쌍용 디자인팀에서 누굴 스카웃해왔거나, 혹은 올해의 제일 못생긴 차 수상을 노리는건가?
이미 액티언과 카이런마져 능가했다. 

남은 것은 로디우스 뿐...


Posted by BReal'96
내가 차를 고를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순위는 보통 아래와 같다. 

1. 안전성 : 
아무리 뽀대나도 안전한 차가 더 좋다. 
내가 천둥벌거숭이로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에, 
그리고 내가 모는 차에 내 아내와 딸이 탈 것이기에 더욱 중요하다. 

2. 경제성 :
구입할때 드는 돈도 돈이지만, 차를 굴리면서 얼마나 많은 자원이 들어가느냐도 중요하다. 
연비도 따져봐야 하고, 보험료, 수리비, 기타 등등... 따져야 할 것이 많다. 

3. 실용성 :
한 대의 차만 굴린다면, 그리고 everyday use이고 가족이 있다면 2door는 아웃, 스포티카도 아웃. 
최상은 웨곤이다. 아니면 해치백. 사실 해치백이나 세단이나 트렁크 용량이 크게 차이나진 않는다. 
그렇다면 짧은 차가 더 운전하기 편하다. 

4. 주행성능 :
1/2번과 배치되는 항목일 수 있겠으나 내 돈으로 사서 내 돈 들이키며 달리는 차가 기왕이면 스트레스 없이 달려줬으면 한다. 
스트레스 없이란... 최소한 야트막한 언덕길에서 보통의 중형차들에게 쌍라이트 안 맞아도 되는 정도다. 

그런 고로.. 

지금 나에게 차를 한 대 사야 하는 need가 있다면, 내 선택은 라세티 프리미어 ID 혹은 디젤이다. 
물론 내년에 라프 디젤 웨곤이 나오면 그게 최고다. 

왜냐고?

일단 다음을 보자. 

유로 NCAP 테스트 결과다. 역대 최고 점수. 정면, 측면, 유아 모두 최고 등급이다. 이런 수준의 안전성을 원한다면 독일차 뿐이 답이 없었다. 

차량 가격은 ID CDX 일반형에 ESC와 사이드/커튼 에어백 장착시 1819만원, 디젤 CDX 일반형에 동일 옵션 장착시 2075만원이다. 

포르테나, SM3나, 아반테 보다 비쌀지도 모른다. 그런데, 난 돈 100만원에서 200만원 더 내더라도 좀 더 안전한 차 사겠다. 

아래의 표는 보험개발원 저속 충돌 시험 결과 정리한 것이다. 여기서 퍼왔다. 


결론? 포르테 / 뉴SM3는 폐차다. 위의 링크에서 보면 더 알겠지만, 저쯤 되면 수리비 돈 1000만원 가까이 나오고, A필러와 C필러 사이만 빼면 다 잘라내고 다시 만들어 붙이는 거다. 라프는 그저 외장 판넬 교환 정도. 이거 생각보다 아주아주 큰 차이다. 

그리고, 아마 차는 찌그러져야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저렇게 덜 찌그러져도 승차한 사람은 더 안전하다. 즉, 찌그러질 부분이 확실하게 콱 찌그러져야지, 다른 차종 처럼 이도 저도 아니게 여기저기 먹어버림 곤란하다.. 

결론 : 라프는, 특히 라프디는 사람들 말처럼 무슨 수퍼카 이딴게 아니다. 절대 그렇게 나가지도 않고, 그저 적당히 잘 달려주는 차이다. 그런데 하나 확실한건, 지금 2000만원 주고 살 수 있는 신차 중에, 아니 이걸 4000만원 가까이 높게 잡아도, 

사고 발생시 운전자(나 혹은 당신)가, 그리고 동승자(나 혹은 당신, 그리고 우리의 가족)이 가장 죽을 확률이 적고, 가장 덜 다칠 차이다. 
Posted by BReal'96
Hermeth님의 블로그에서 유럽 코치 빌더가 내놓은 Veritas RS에 대한 글을 읽고 생각난 김에..

글의 말미에 GM대우 Veritas의 고성능 버젼과 혼동하면 안된다는 주의를 주셨다. 그런데, 사실 GM대우의 그 차에 고성능 버젼이 있다.

먼저, V8-6.0L 스몰블럭을 얹는 녀석. 호주에 있는 지인에 따르면, 자신의 캠리가 일주일 쓸 기름을 하루에 써버린다고 한다. =_=;;

대충 360마력, 54kg의 토크를 가진 녀석이다.

보시다 시피 베리타스와 똑같이 생겼다. 후면 배기구 정도가 다를까...

그리고, 물론 스테이츠맨(베리타스)보다 짧지만, 홀덴이 내놓는 진짜 괴물은 이게 아니다.

바로 HSV Senator이다.
V8 7L에 435마력, 60kg이 넘는 토크.. 이쯤 되면 수퍼카다. =_=;; 기본적으로 스테이츠맨(베리타스)와 같은 뼈대를 가진 차다.

이런 차는 수입도 안될꺼고, 뭐, 대우에서 V8모델을 내놓을리도 없지만서두.. 그냥 이런 스페셜카 한 두 개 정도 라인업에 있음 좀 더 괜찮은 회사로 보일 것 같은 것은 왜일까?




Posted by BReal'96
저게 잘된 디자인이라고 믿는 사람들이나, 미켈란젤로, 다빈치 등을 거론하며 "그들은 이런(멋진) 디자인을 할 수 있을까"라고 자뻑하는 광고를 보니.. 한심하다.

디자인이란게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다만, 현대의 디자인팀은 지금 그 길을 잃었다.

쿠페형 루프 라인이 어쩌구 캐릭터가 살아 있는 선이 어쩌구.. 하는거 집어치우고.

현대 디자인팀의 제일 큰 문제는 다음의 2가지라고 생각한다.

1. Luxury와 Mass Product 사이에서 길을 잃은 Design. 
    대중용 제품과 고급 제품 간의 디자인 Q가 동일하다. 제네시스 이후, 다들 비슷비슷하게 쏟아진다. 그냥 앞에서 보자면, YF가 상급 모델인지, 제네시스 세단이 상급인지 모르겠다. TG는 이미 그저 택시로 보인다.

2. 크롬 중독.
    제발, 제발, 제발. 그 놈의 크롬 떡칠 좀 그만 둬라...

피터 슈라이어 영입 후 기아 차의 디자인이 확 좋아졌는데, 차라리 현대가 집에서 놀고 있을 크리스 뱅글이라도 영입하면 좀 나아질까?

난 대우빠고, 현대까지만, 요즘 나오는 현대 차 중에 살만한 차는 아무리 봐도 스타렉스 뿐이다..
Posted by BReal'96
IT판에서 노닥거릴때 많은 직장 동료들이 내게 물었다.

"카메라 사야 하는데 뭐 사야 되냐?"

"오디오를 사려고 하는데 추천 좀 해봐"

"PC 조립이 대기업 것보다 싸겠지?"

"김치냉장고를... " =_=;;

오만가지 가전제품이나 혹은 집에서 쓸 PC를 추천해주고, 조립해주고, 심지어 구매 대행까지 해줬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러면서 오만에 빠진채 생각한 것이,

"만일 소비자라는 직업이 있다면 난 60억 분의 1이 될 수 있다."

라는 것이었다.

오히려 자동차 정비라는 생소한 동네로 옮겨오니, 최소한 내가 관련된 업종에서 뭔가를 권한다는 것이 일견 마음 편하게 한다. 물론, GM대우와 쌍용 자동차라는 일종의 협력관계 상의 업체가 있긴 하지만..

그것을 벗어나서 그저 지금 살만한 차를 몇 개 생각해본다.

1. 경차  :
무조건 기다린다. 9월에 나오는 마티즈 후속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 잠시 타본 경험으론, 모닝보다 좋음 좋았지 못하지는 않다. 너무 젊은, 혹은 어린 티를 내는 것이 흠이지만..
모닝. 가볍고, 넓고, 잘 달린다. 근데 슬슬 낡아간다.
마티즈. 더 가볍지만 덜 넓다. 달리기는 비슷. 이미 낡았다.

2. 소형차  :
이건 아직도 클릭 1.2 수동이나, 1.5 디젤이다. 다른 선택은 잘 안 보인다. 젠트라X도 괜찮지만, 중고차 값이나 뭐나 생각해도 클릭이 좋다.
클릭. 최초로 유럽에서 인정받은 소형차.. 왜케 비싸? 나온게 언젠데...
베르나. 새 모델 사진보고 토할 뻔 했다. 사진 만으로 사람을 비위 상하게 하는 몇 안되는 차종 중 하나.
젠트라 : 그만 나올때 되었다.. 성형 수술도 이젠 한계고.. 사고 시에 튼튼한건 인정한다.

3. 준중형차  :
이건 남/녀로 구분해야 할 것 같다.
여자라면 i30가 제일 무난한 선택 일 듯 하고, 남자라면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모델이 좋을 것이다. 둘 다 기존의 한국 자동차와는 궤를 달리 한다. 핸들링이 틀리다. 가끔 이 놈들을 타면서, "이것도 이리 좋은데, 도대체 골프나 포커스는 얼마나 좋은 걸까?" 라는 생각에 빠지곤 한다. 
아반테. 차를 두부로 만든 것 같다. 물컹물컹 휘청휘청.
i30. 괜찮다. 사실 매우 좋다. 근데 얼굴 좀 고쳤으면 한다. 갠적으로 1.6디젤 CW가 제일 좋아 보인다.
포르테. 못 타봤다. 뭐라 할 말이 없다. 쿱은 갠적으로 이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보험료도 승용과 같다.
라세티 프리미어. 가솔린 1.6에 6단은 오버다. 디젤에 6단 오토는 괜찮다. 밟고 달리기엔 이게 최고다. S-ESC는 필수 인데, 이게 고급사양에만 들어가는건 실수다.
뉴SM3. 차 좀 굴러다니는거 보고 골라도 늦지 않다. 개인적으로 프랑스산 자동차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르노는 더하므로.. 

4. 중형차 :
살게 없다.
SM5는 너무 안나간다. 너무 무겁고, 기름도 많이 먹고. 
소나타는 너무 흔하다. 택시도, 회사차도, 렌트카도 모두 소나타다. 
토스카는 너무 낡았다. 내년에 후속 나오는거 기다려도 된다. 
로체 이노베이션이 제일 괜찮아 보인다. 소나타나 이거나.. 라고 해도 디자인이 로체가 더 예쁘고, 더 싸다. 
그래봐야 2010년이 기점이다. YF와 V300이 출시되면.. 고민이 더 될꺼다. 

5. 준대형차 :
역시 살게 없다.
이 애매한 카테고리엔 세 종류의 너무 다른 차가 있다. 
국민차 TG. 전 직장 우리팀에 본부장 TG, 부장 TG, 차장 TG, 과장 TG였다. 은색, 은색, 까만색, 까만색. 너무 흔하고, 너무 무르고, 너무 엉성하다. 그리 예쁘지도 않고. 
오피러스. 보톡스 맞았다고 골격이 늙은 것 까지 보완되진 않는다. XG아냐?
SM7. 제발... Pls don't make me think about this. 

6. 대형차 :
여긴 현대의 독무대다. 제네시스 좋은 차다.
제네시스. 솔직히 무지 무지 좋은 차다. 렉서스나 BMW, 벤츠와 맞먹는다.. 는 over지만, 국산으로 이정도 나왔다는 것이 일정부분 자랑스러울 수 있다. 기왕이면 3800cc. 3300cc는 좀 약하다. 그리고 그 빌어먹을 은회색 말고 다른 색 없나?
베리타스. 아직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출시된지 2년도 넘은 차를. 차 겁나게 잘나간다. 무지하게 넓다. 코너링 죽이고, 연비도 생각보다 훨씬 좋고, 운전하기도 편하다. 그런데, 이게 대형차의 구매 조건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게 문제다. 만듦새 조잡하고, 편의장비 그닥 없고, 차 안에 장난감도 없다. 30대 중 후반의 사업가가 손수 몰꺼고, 외제차는 눈치 보인다면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근데, 이거 보험사에선 수입차로 간주하고 등록도 수입차로 되고, 주문하면 "제작"이 아니라 "통관"된다. 
체어맨. 이제 그만 나올때 되었지? 

7. 초대형차 :
에쿠우스. 로디우스 이후 내가 본 가장 못 생긴 한국차다.   우웩...

대충 보면, 준중형 이하의 차량은 이미 국산이나 수입이나 크게 차이 없다고 본다. 뉴SM3는 르노가 이제 막 판매 시작한 차량이고, 라세티 프리미어는 GM이 한국에서 제일 먼저 팔기로 한데다가 유럽시장의 베스트셀러 아스트라와 같은 뼈대다. 소형도 괜찮고.. 중형 이상은 아직 멀었다고 본다.

수입차를 산다면..

많이 타보질 못했으니 뭐라 할 말은 없다.

그러나, 대충 가격대와 등급으로 본다면...
중형차량은 포드 몬데오. 다른 것 볼 것도 없다. 좀 더 쓰면 BMW 320D.
좀 더 커진다면 BMW 535D.
대형세단은 폭스바겐 페이튼이다.

그런데 왜 사고 싶은 차는 알파로메로 브레라나 재규어 XJ일까? Topgear를 너무 본 모양이다..
Posted by BReal'96
가장 좋아하는 TV쇼이자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스스로 그렇게 주장합니다만..)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인 BBC의 Topgear가 Season13으로 돌아왔습니다.

첫 에피소드는 "니들 1949년에 방송했음 뭐할래?"라는 의문에 "똑같지. Race!"를 외치며 런던에서 에딘버러까지 레이스를 펼칩니다. 사용한 교통수단은

1949년 당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시판차였던 Jaguar XK120 - Cpt. Slow가 몹니다.

가장 빨랐던 바이크였던 Vicent Black Shadow - Hamster가 차지했지요.

....A1 Pacific class 증기기관차 입니다. 넵, Clarkson이 '삽질' 합니다.
* Jeremy는 진짜로 석탄 삽질을 합니다. 그 양반이 기관차를 몰 줄 알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화제가 되었던 것은 The Stig가 스스로를 공개?했다는 것이었지요.

짜잔~ 엑? 마이클 슈마하 입니다. F1의 전설.. 과연 그가 Stig일까요?

뭐, 클락슨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요즘 뭘 주로 몰고 다니냐? 라는 질문에 슈마허가 뽑은 차가 아래의 피아트 500L Abarth 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정신 나간 In-house tuner인 Abarth가 손을 댄 이 작은 차는 거의 모닝만한 크기에 135마력의 최고출력과 20kg이 넘는 최대 토크를 발휘합니다. 운전하기 정말 즐거운 차라는 것이 중평이더군요.

그런 슈마허 선생이.. 보통 때 주로 모는 차는 Fiat Croma랍니다. 그저 그런 엉성한 중형 세단. 우리나라로 치면 소나타지요. 역시 Family Car에 대한 기준은 가장 보통의 가장 평범한 차 인가 봅니다.

사실, 슈마허 같이 비싼 인물이 BBC의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할 리는 없지요. 과연 그가 진짜 Stig인지 알아본다며 방송에 출연한 F-1레이서 전원이 몰았던 Suzuki Liana를 몰아보는데요, 정말 개판으로 갑니다. 코너는 다 기어서 돌고, 카메라는 쳐서 날려버리고, 길도 잃어버리네요.
Clarkson은 Definitely Not the Stig라고 결론 냅니다.

스티그가 누구인지는 절대 비밀 입니다. 추측도 많고, 여러명의 racer나 stuntman이 돌아가며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누군지 밝힌다면 그 자신이나, 프로그램의 간판인 Clarkson이나 Exec. Producer인 Andy Wilman도 해고라고 공표한 상태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계속 비밀로 남을 듯 합니다.

여튼, Show는 다시 시작 도었습니다. 즐거운 몇 개월이 될 듯 하네요.
Posted by BReal'96
타보기는 커녕 구경도 못한 차에 대해 뭐라 떠들기가 부담스럽지만, 언제 그런거 신경 썼나?

New SM3가 출시된 이후, 7월 자동차 잡지의 표지는 온통 SM3가 휩쓸었다. 몇몇 잡지의 경우(특히 모터 트렌드..) 이게 기사인지 홍보자료 그대로 벳긴 것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칭찬 일색이다.

과연 이 차가 그렇게 주목을 끌고, 호평을 받을만한 차일까?

르노 삼성이 수년만에 처음 내놓은 완전 신차 라는 점에선 그럴 지 몰라도,

시장 점유율이나(임시 번호 단 SM3를 본게 언제인가?) 우리 나라 시장에서 준중형 차량이 차지하는 규모 등을 생각 할때, 이건 확실히 오버거나, 혹은 르노삼성 홍보팀의 승리이다.

아반테HD가 출시 되었을때도 별 말 없이 지나가던 톱기어 조차 표지에 SM3를 실었으니, 할 말 없다고 하겠다. 웃기는건 시승기는 하나도 없다는거다. 그저 크고, 좋고, 비싸다!만 외칠 뿐이다.

정말?

르삼의 이번 신제품은, 아는 사람들 다 알다시피 프랑스 르노의 신형 메간이 그 베이스이다.


솔직히 그닥 훌륭한 차는 아니다. 그저 그 가격대의 보통 차 중에 하나 일 뿐.

기존의 Megane도 그랬고, 신형도 마찬가지다.

i30와 , Ce'ed와, 아스트라와, 혹은 Cruz와 경쟁하는 그저 그런 보통 Reasonable Priced Car.

이렇게 열광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그저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차들이 그렇듯, 괜찮은 차가 하나 나왔을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OK다.

아마 추측컨데, 지난 번 SM7 New Art의 출시 후, 몇몇 미디어에서 한국 언론에선 보기 드물만큼 두들겨 팼는데, 그에 따라 이번엔 신경 좀 쓴 듯 하다. (사실, '이걸 살 바엔 어코드 3.5를 사라.. 라든지, 어떻게 하면 범퍼를 새로 만드는데 1800억을 쓰냐? 등의 이야기는 Topgear 영국판에서나 나올 말이었다)



Posted by BReal'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