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좀 그만 고상한 척 하고 살면 안될까?
더 할 말도 없다.
트위터에나 쓰면 딱이겠으나, 그건 집어치웠으니.
기사에 나오는 대사들에 수치심을 느끼거나, 심지어 자신의 남자가 극중 인물과 섹스하는 생각까지 했다니,
누가 더 음란한거냐?
그리고, 다들 그 정도 소리는 하며 뭘 해야 더 재미있는거 아닌가?
세상에 끙끙 거리기만 하는 섹스가 무슨 재미인가?
인간이 가진 5감, 혹은 6감이란 것은 충분히 써먹으라고 있는거다.
성해방론자 따위가 될 주제는 아니지만,
어차피 연인 사이건, 45분 전에 만난 사이건, 불륜이건, 부부건,
하려면 최대한 즐겁고 머리 터지게 해야지.
힘만 뺄 일 무엇인가?
수치심 느끼고 도망가지 말고, 좀 배워줬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