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조사한 결과란다. 국정 수행 잘함 40.1%, 지지율은 50%를 넘었다는 기사도 보인다.
그게 무엇이든, 배만 안 곪게 밥만 먹여주면 되는건가?
경기가 살아나면 나도 좋다. 장사하는 인간에겐 당연한거다.
그래도, 난 도대체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된다.
경기가 좋아졌다는 징후가 어디 있는가?
주가가 올라서?
주식 한 주 사본 적 없고, 펀드 한 푼 든 것 없는 나 같은 불가촉천민만 툴툴거리는건가?
배고픈 소크라테스보다 배부른 돼지인가?
아니, 배는 부른가?
그냥 저 사람들이 이상하고 멍청하다.. 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많지 않은가?
남이 해도 되는 일은 나도 할 수 있어야 하고, 내가 하면 안되는 일은 남도 하지 말아야 한다.
라는 기준이 잘 못 된 것인가?
주민등록법 위반 사범인 대법관, 탈세범 국세청장,
그런 것 떠나서 길거리에서 두들겨 맞고, 밟히고, 피터지고 끌려가도
불에 타 죽어도
그저 내 밥벌이만 되면 다 좋은건가?
무섭다.
정말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