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2.16 아이폰 vs 다른 스마트폰...
  2. 2009.12.13 iphone...
  3. 2009.12.13 노트북을 스마트폰이 대체한다?
무식쟁이의 IT두리번2009. 12. 16. 16:37
지금은 말 할 것도 없다. 아이폰의 우세. 아이폰의 우세 뒤에 숨어 있는 것은 아이튠즈와 스토어이다. 그 전부터 수많은 음원과 팟캐스트 등이 넘쳐흐르던 back ground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폰이란 HW의 강점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이러한 우세가 얼마나 갈 것인가?

멀티라이터님의 글처럼, 아이폰의 단일 플랫폼과 단일 SW의 우위를 얼마나 가질 수 있을지 난 부정적이다.

문제는 다시 폐쇄성이다. 위피와 다르게, 앞으로 우리가 만날, 혹은 만나야 할 스마트폰은 현재의 PC와 보다 더 비슷할 것이라는 것이 내 예상이다.

즉, 다른 CPU, 메모리, 디스플레이와 칩셋을 가졌지만, 특정 운영체제에 의해 공통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화이트박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향후에는 운영체제도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올 것이고, 통신업계의 망통합과 함께 어떤 장치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표준 장치를 가진다면 모두 전화로 기능할 수 있는(현재도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상업적으로도..) 세상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애플이 가장 의지해야 할 물건은, 다시 한 번, itunes다. 이미 깔이놓은 것이 충분하니까. 하지만, 구글이 내놓는 PC용 운영체제와 말 할 것도 없는 MS의 운영체제가 어떻게 변신하느냐에 따라 의외로.. 한 방에 훅 가버릴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본다..

실제로 이런 기계가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 내가 이 글을 작성하는 HP의 PC에는 HP 전용의 외장 HDD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있다. 몇 년 후에, 전화기를 PC에 삽입해서, 싱크와 충전, 그리고 일종의 grid까지 지원하는 HW가 나온다면? PC가 전화기를 외부기기가 아닌 자연스런 HW의 component로 인식해서 그 resource를 더해 운영할 수 있고, 그것이 특정 PC 벤더의 제품이 아니라 표준처럼 자리 잡게 된다면? 대부분 집에 고정되어 사용되는 데스크탑의 무선 랜카드로 사용하다가 슥~ 뽑아서 이동하며 스마트폰으로 운영하다가, 돌아와서 다시 데스크탑에 꽂아넣으면 양쪽의 기기가 자동으로 sync되고, 양쪽 모두에 성능향상이 나타난다면? 그리고 PC에 설치된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그 상태 그대로 스마트폰에서 구동된다면?

난 곧 위와 같은 이야기들이 운영체제 상에서 구현될 것이라 생각한다. Windows Mobile이 PC용의 window와 동일한 심장을 가지게 되는 순간, 아이폰과 애플의 운명은 결정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니면, 다시 한 번 Microsoft와 손을 잡든가...

그래서 난 구글의 스마트폰을, MS의 스마트폰을 더욱 기대한다.
Posted by BReal'96
무식쟁이의 IT두리번2009. 12. 13. 23:10
난 iphone이 스마트폰의 표준처럼 인식되어지는 것이 영 불만이다. 

ipod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난 iphone이 기술 표준을 따르고, 애플이 개방형 표준을 따르기 전까지는

iphone을 사용할 생각은 없다. 

뭐,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라, USB포트와 itunes가 필요 없는 managing을 원한다는거다..

그 전까진, smart phone을 구입하다면 안드로이드 기반이나, 차라리 WM 기반을 사용할 듯 하다. 
Posted by BReal'96
무식쟁이의 IT두리번2009. 12. 13. 12:50
정말? 최소한 지금 우리가 살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면 Never Ever다. 

많이 이야기 하는대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스마트폰에 다른 입력 device와 외부 화면을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그것은 전화 기능이 있는 소형의 PC가 되는 것이지, 현재의 smartphone이 아니다. 

다른 종류의 device를 그 사용 형태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엮어버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1. 극도로 휴대성이 강조되고, 
2. 자체 전원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3. 언제 어디서든 online일 수 있고, 
4. VoIP건, 전용망을 타건, 실시간 음성 communication이 가능한 제품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smartphone이란 것은 현재의 구별일 뿐이다. 

사실, 위와 같은 논의-스마트폰이 노트북을 대체할 것이다..의 시작은, 실제로 가장 대체하기 힘든 물건이 휴대폰이란 것에 근거한다고 본다. 노트북? 진짜 급하면 어디 PC방이나 은행이라도 들어가면 되지만, 의외로 휴대폰 빌려 쓰기 힘들다. 요즘은 공중전화보다 페라리가 더 많이 눈에 띄기도 하고... 

결국, 사람들이 들고 다닐 새로운 뭔가..는 

1. cloud 상에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인식수단이자,
2. 최소한의 personal data를 운반할 수 있는 운반 수단이자, 
3. Network"에 단독으로 접속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기기

가 될 것이다. 그게 스마트폰 아니냐고?  글쎄.. 현행 기기 중에 가장 비슷한 것을 꼽자면 그럴지도. 그런데, 실제 PC라는 도구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1. 대화면을 운영할 수 있는 화면 출력 기능
2. 입력이 편리한 입력 장치, 혹은 그를 연결할 수 있는 bus
3. 현재의 web 상에서 주고 받는 데이타 이상을 처리 가능한 고속능력

위의 3가지는 아직 요원하다. 근시일 내에 구현될 것 같지도 않다. 

정리하자면...

현행 PC용 듀얼코어CPU와, 최소한 Mini HDMI와 USB2.0 이상의 입출력 포트 여러개를 갖춘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는 대체는 요원하다. 

근데, 저게 다 되면 그게 폰이야? UMPC야?

Posted by BReal'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