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18 올해의 최상의 구매 앨범 / 영상물
  2. 2009.12.15 Evangelion 2.0 You can (not) advance 봤습니다.
주저리 주저리2009. 12. 18. 15:42
올해 구매한 최고의 앨범은 

The Smiths의 The Sound of the Smith로 결정. 

원래 Morrissey를 먼저 들었다. 그 역시도 Best로. 한국 팬의 정석에 따라 The more you ignore me, the closer I get을 찾아 들은 것이 시작.. 이것도 이미 12년 전 이야기 구나. 

이상하게 사고 잃어버리고, 다시 사는 앨범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Morrissey와 Mad Season의 앨범이다. 

The Smiths 시절의 풋풋함 보다는 솔로 시절의 Morrissey의 원숙미(라고 쓰고 퇴폐미라고 읽어야 하나..)가 더 좋지만, 
이 앨범은.. 지금은 무슨 내 CDP의 기본 장작품인양 흘러나오고 있다. 


그리고 하나 더, BBC에서 발매한 Topgear Anthems..
프로그램의 호불호를 떠나서, 이 친구들 선곡 솜씨는 최고다. 

올해의 영상물은 극장 상영본은 물론 에반게리온 : 파 You can (not) advance이고..
TV프로그램이나 기타 연속물로는 Life on Mars 영국판. 

Season 2 마지막에 Sam의 선택은.. 음...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라는 고민에 휩싸이게 한다. 
혹시나 보고 싶으신 분은.. 알려주심 Webhard 주소라도 알려드리겠다. 불법이지만.. 많이 보면 좋겠다. 



Posted by BReal'96
주저리 주저리2009. 12. 15. 15:28


이거...뭐.... 2008년~2009년 중 본 영상물 중 최고 입니다. 

뭐라 할 말이 없네요. 

1. 안노 영감이 오덕들에게 하고 싶은 말의 변화
 - End of Eva에서 "뒈져라, 돼지들아" 였다면, 이번에는 "어이, 어른이 되라고"

2. 그건 그렇고, 안노 영감, 더 이상 애들을 괴롭히지마!! 
 - Q에서 아스카가 애꾸눈으로 나온다면 전력으로 죽여주마..

3. Rei.... Rei... Rei....
 - 사랑해요, 나의 여신님. 레진 사마는 아스카라지만, 덕력 모자르는 소자는 그저 레이

4. 열혈 신지도 나쁘지 않다. 
 - 오히려, 나보다 훌쩍 커버린 듯.

5. Q가 나올때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

신지가 그때의 찌질이 신지 그대로 였다면, 아마 지금처럼 다시 흥행할 수는 없었을 듯. 

나같은 "한 치도 자라지 않은 오덕들에게

"이봐.. 신지도 앞으로 나아가는데, 넌 뭐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게 한 것만으로도.... 멋지다. 

아이들도 자라고 있다. They can advance.

최고의 대사
ありがとう.
Posted by BReal'96